밥먹고 커피마시고 와인마시고 그리고 자랑거리
칸쵸킬러|작성일 : 20-07-20|조회수 1,464
주말을 돈까스와 함께 상쾌하게 시작했습니당
주말이나 주중이나 고속터미널근처에서 카페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30분을 찾아다니다 결국 신사동에 넘어와 마망갸또를 갔답니다.
여기 가기전에도 테일러 웻커피 아우어... 다 돌았는데 겨우겨우 마망갸또에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지요 ㅠㅠ
커피는 쏘쏘지만 치즈케이크는 아주 꾸덕하고 맛있었어용..
저희 빌라단지에서 같이 키우는 냥이 두마리.
둘이 너무 친해서 사람들이 맛있는거 주면 꼭 나눠먹고 서로 기다려주고 괜히 부럽..
집에 도착하니 ... 드...드디어... 저의 새로운 기타가 도착했습니다... 오마이... 가쉬...
이 친구를 만나려고 4달을 넘게 기다렸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주말에 커피 마시면서 한곡... 와인마시면서 한곡..... 저는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넘나 행복하네요 ㅠㅠ
행복한 기념으로 와인셀러에서 한병 꺼내야 겠습니다..
카테나 말벡.
오픈하자마자 자두향이 확 퍼지고 풍부한 과실향과 중간정도의 바디감으로 목넘김이 아주 부드러운 와인입니다.
할인하면 2만원대로 가성비가 아주 좋고 데일리로 마시기 좋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처음의 과실향이 많이 사라지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먹기 좋은 와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타치고 와인마시고 아주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7-20 10:33:49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