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없는 세상...
dlgustjrzld|작성일 : 20-08-25|조회수 1,356
분명 사장님이 스파클링 와인 아니라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치킨 시켰습니다.
먹을만한 음식을 만들어냈습니다.
다음주에는 다른 까르보나라에 도전해보려합니다.
방역복이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주말에 확진자가 조금 줄기는 했지만...방역복까지 입어야하는 날이 오지는 않기를...
요즘 날이 좋아 하늘 보는 맛이 소소합니다.
주워온 오븐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흠...분명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만 넣었는데
날 좋을 때 이불 빨래하면 하루종일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아침에 널어놓을 때 뿌듯하고, 점심에 잘 마르면 설레고, 저녁에 덮고 잘 때 행복합니다.
커피는 과테말라 와이칸입니다.
혹여 나중에 카페를 한다면 라인업에 늘 두고 싶은 그런 커피.
밸런스가 좋아서 호불호가 크게 없고, 가격도 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