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투스 커피랩에서 멕시코 커피를 마시다.
리센스|작성일 : 20-09-08|조회수 1,242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명동 로투스 커피랩에서
멕시코 커피를 마시고 왔습니다.
라 일루시온 이라는 버본 워시드 커피인데요.
한국에 들어온것은 3년째 입니다.
2018년도에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건조한 커피로 COE 2위
2019년도에는 파티오에서 건조하여 COE 4위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으나
커피미업에서 수입을 하여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마침 로투스랩에 한잔 분량이 남았다고 하여 저녁 먹을 시간을 이용해 잠시 다녀와서 한잔 했습니다.
2200m 고도에서 재배되어 그 밀도가 단단한 커피인데요.
커피는 매우 클린하고 포도의 산미가 느껴집니다. 때로는 게이샤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그 높은 고도에서 어떻게 이런 커피가 재배되는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생두 조금 쟁여 놨는데 저도 이렇게 맛있게 볶을 수 있을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