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아아샷추가|작성일 : 24-03-14|조회수 2,597
평생을 도시에 살면서 스스로 자연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최근 사진 찍는 취미가 생기면서 주변을 둘러보지 않아 모르고 지나쳤던 생명들을 찾아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지난 주말엔 한강 근처에 있는 암사생태공원을 다녀왔어요
여기서 전래동화에서만 보았던 두꺼비를 처음 보고 왔네요
사진에 올린 두꺼비 말고도 더 많았는데 위장술이 대단해서 도무지 사진에 잘 담기지 않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역광이어서 꼭 흑백사진처럼 찍혔는데 실루엣의 주인공은 되새라는 새입니다 ㅎㅎ
지금보다 더 더워지고 벌레랑 모기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 안 다닐 것 같긴 하지만 그때까지 열심히 자연 탐구 생활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