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요 며칠 쉬는 날이 생겨서 집 앞 가까운 공원으로 탐조를 다녀왔습니다.
여름은 탐조하기 참 까다로운 계절인데요.
겨울 철새는 물새가 많고 또 나무에 잎이 없어서 새를 관찰하기 쉽지만
여름 철새는 숲새가 대부분이고 나무가 울창해서 새를 찾기가 참 힘들어요
그래도 올림픽공원 같은 큰 공원에서는 새들이 경계심이 적어서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답니다.
청소년 까치 두 마리 (꽁지깃이 짧고 입가의 살이 붉음)
까치수염 팻말에 앉은 물까치 (재밌는 우연의 일치였네요~ ^^)
원래는 나그네새였으나 이제는 올림픽공원에 터를 잡은 검은대륙지빠귀 (노랫소리가 정말정말 매력적인 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