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
오월의커피|작성일 : 22-05-20|조회수 768
이번 5월에 저는 안녕을 고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17년 동안 살던 동네를 벗어나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요.
그리고 9년 동안 저희 가족과 함께했던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지난해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화장해준 뒤에도 1년을 넘게 보내지 못하고 데리고 있었답니다.
오랫동안 데리고 있으면 아이가 좋은 곳으로 가지 못 한다는 얘기도 있어서
이번에 큰마음 먹고 보내주려 합니다.
5월 말이 다가올수록 마냥 우울해지네요~
이별하는 일은 언제나 적응이 안 되네요.
언제쯤 담담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