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주년을 맞이한 베네치아의 ‘플로리안 카페’2020-09-04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알려진 플로리안 카페가 올해로 300주년을 맞이했다.
1720년 12월 29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에 플로리아노 프란세스코니(Floriano Francesconi)가 개장 한 알라 베네치아 트리오판테(alla Venezia Trionfante) 또는 트라이엄판트 베니스(Triumphant Venice)라는 이름의 호텔과 함께 문을 연 플로리안 카페는 오랜 세기 동안 예술가, 정치인 등 당대의 저명인사들이 즐겨 찾았던 전통의 카페로 유명세를 이어왔다.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만남이 장소였던 플로리안 카페는 고급스런 서비스와 훌륭한 미식이란 평가를 받는 커피와 차 그리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명성을 이어왔으며, 특히 ‘그 시대 가장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언제나 환대받는 느낌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가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광장인 산마르코에서 역사적인 예술가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회사의 주요 목표라는 플로리안 카페는 “사람들은 간단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여기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호흡하고, 오케스트라의 좋은 음악을 듣고, 엄밀히 말하면 은색 쟁반에 담긴 훌륭한 서비스에 만족하고, 그중 하나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에 빠져들기 위해 여기에 앉아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현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플로리안 카페는 이후에도 그들의 예술적인 가치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커피나무 
아이러브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