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화이트는 요즘 카페에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에 라떼와 같이 부드럽게 스팀이 되서 나오는 플랫화이트는 도대체 라떼와 뭐가 다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구글링을 하던 중, 전세계에 다양한 소식통을 가지고 운영되는 Perfect Daily Grind에서 나온 기사를 찾았습니다.
플랫화이트는 무엇이고 라떼와 다른점이 무엇일까? 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플랫화이트는 스팀우유가 포함된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입니다.
크리미한 스팀밀크에서 오는 마우스필과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을 원한다면 플랫화이트가 제격입니다.
하지만 이 것이 라떼와 도대체 뭐가 다를까요?
플랫화이트의 기원?
플랫화이트의 기원은 작은 논란이 있죠. 호주와 뉴질랜드 두 나라가 서로 플랫화이트의 기원이라고 말합니다.
멜버른에 위치한 한 카페의 전략 매니저인 Ben Bicknell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역사를 깊이 살필일 없이, 두 나라에서 자연스럽게 플랫화이트는 탄생했다 라고 말합니다.
Ben Bicknell이 또 말하길,
호주와 뉴질랜드 두 나라의 커피 애호가들은 인스턴트 커피에서 에스프레소 베이스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카푸치노와 같은 커피를 원했고(당시에 카푸치노는 많은 양의 거품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마이크로폼으로 좀 더 “평평하게(flatter)” 거품이 깔리는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를 만들게 되었죠. 실제로는 카푸치노보다 더 “평평한” 거품이 깔리는 음료가 현대에 플랫화이트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라떼와 플랫화이트의 차이는?
Ben이 말하길, 호주에서 라떼는 200ml 유리잔에, 플랫화이트는 180ml 유리잔에 만든다고 합니다. 즉,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의 강도가 조금 더 강한 것이죠. 조금 더 이론적으론, 라떼에는 1cm 정도의 우유폼, 플랫화이트에는 0.5cm 정도의 우유폼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몇년 간, 이 우유폼에서의 차이점은 거의 무시됐고 라떼와 플랫화이트는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라떼와 플랫화이트는 어찌보면 같은 음료다 하지만 만드는 바리스타에 따라서 오는 차이점은 있다. 그 차이는 플랫화이트가 조금 더 진한(에스프레소) 커피이다.
기사에 좀 더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이정도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라 생각해서 정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커피에는 답이 없습니다. 결코 Ben의 말이 플랫화이트와 라떼 차이점의 해답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을 인지하고 사람에 따라서 같은 플랫화이트도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