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3. 라운지바 라티튜드32 + 조식
선인장|작성일 : 22-12-21|조회수 1,945
이번엔 빨리 돌아왔습니다ㅎㅎㅎㅎ
세 번째 편은 소피텔 꼭대기층에 있는 라운지바 '라티튜드32'와 조식 후기입니다.
이름 그대로 건물 32층에 있는 바라서 이렇게 서울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웰컴주로 나온 샴페인.
사진엔 티가 잘 안 나지만 앙증맞은 잔에 나와서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라티튜드32는 '우주'를 컨셉으로 하는 곳이라서 메뉴명에 행성 이름을 많이 활용하더라구요-
시그니처 칵테일이 따로 있어서 주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복어모양 잔에 나온 건 피나콜라다나 다름없는 칵테일인데 저는 코코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이 주문하길 내심 기대했는데 다행히 마음이 통했습니다..ㅋㅋㅋ
오른쪽은 제가 주문한 'Earth' 칵테일이에요!
이미 블로그 후기에서 과일주스처럼 맛있다는 글을 봤어서 알쓰로서 미리 골라놓은 메뉴였어요ㅎㅎ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도..이름 그대로 지구가 떠오르는 비주얼이라 마음에 쏙 들었어요!
상큼달달하고 술 맛도 안 나는 게 취향저격이어서 금방 다 마셨어요-
항공샷으로 찍은 모습! 말차?녹차?가루를 뿌린 거라고 했던 기억이..
평소 술을 정말 잘 안 마시지만 이날은 분위기에 취해 한 잔 더 시켜보았습니다..ㅎㅎ
레몬 맛이 난다는 설명에 고른 칵테일이었는데 이름은 까먹었네요,,
상콤하니 괜찮았는데 먼저 먹은 것보다는 덜 맛있었어요.
다음날 아침에는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모든 욕구 중 수면욕이 제일 강해서 예전엔 조식은 먹을 생각도 안하고 살았지만
호캉스 와서 조식을 안 먹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생각에ㅋㅋㅋㅋ애초에 조식포함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음식이 엄청 다양했는데 열심히 접시 들고다니느라^^ 빵만 좀 찍어봤네요,,
소피텔이 조식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호텔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따로 조식을 먹으러 온 분들이 많아보였어요-
부페만 오면 많이 먹지 못하는 병이 있어서 조금만 먹었지만..다음에 와도 조식은 꼭 또 먹을 것 같아요!
저의 호캉스 시리즈는 여기서 끝을 맺어보겠습니다,,
연말이니 또 다른 소재가 생기길 기대하며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