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 여섯 번의 보름입니다.
2018년 4월부터 7월까지 제주도 3달 살기를 하면서 딸아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좋은 카페를 다녔는데,
아이와 함께 쉬는 공간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스치듯 내가 원하는 장소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됐습니다.
제주 3달 살기 중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세다가 보름이 남은 걸 깨닫고는 제주에 머문 시간이 '여섯 번의 보름'이구나 싶어서
카페 이름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카페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1동은 좌식으로, 다른 1동은 신발을 벗고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머무는 구조입니다.
처음부터 좌식공간을 고려해, 아이와 함께 오는 손님들이 분리된 공간에서 편하게 쉬고 갈 수 있도록
공간과 아이가 자유롭게 어우러질 수 있기를 바램을 공간에 담았습니다.
저희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보름라떼와 오픈딸기토스트입니다.
보름라떼는 크림 위에 '여섯 번의 보름' 심볼 모양으로 파우더가 올라가는 크림라떼이며, 크림의 당도와 커피가 적절히 균형을 이뤄
마지막 한 모금까지 기분좋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픈딸기토스트의 딸기는 대정읍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이웃에게 신선한 딸기를 받아 당일 소진하고 있으며, 딸기철이 끝나는 여름에는제주 레몬을 사용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준비중입니다.여섯 번의 보름은 아직 준비되지 않아 보여드리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화분으로 잠시 가려놓은 옥상과 피크닉 세트를 즐길 수 있는 나무테크, 그리고 감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마당까지꼼꼼히 준비해 다시 방문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따뜻함을 드리고 싶습니다.<여섯 번의 보름>주소 : 제주 서귀포시 호근남로5번길 14-5문의 : 010-7599-6540운영 : 화-토 11:00~18:00, 일요일 / 월요일 휴무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6times15days/
[지도보기]<제주> 여섯 번의 보름